2025/04/15 6

『기독교의 기본 진리』 – 존 스토트

“기독교, 막연한 종교가 아니라 분명한 진리입니다” 신앙을 갖고 오래 살아왔지만,문득 이런 질문이 들 때가 있어요.“나는 정말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예수님을 믿는다는 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지적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진리일까?”혹은, 누군가 “왜 하필 기독교야?”라고 물었을 때내가 흔들리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을까?그런 질문 앞에서믿음의 기초를 다시 단단히 다져주고,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깊고 명료하게 정리해주는 책이 있어요.바로 존 스토트의 고전, **『기독교의 기본 진리』**입니다.이 책은 단지 “초신자를 위한 개론서”가 아니에요.오히려 깊이 있는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싶은 사람이라면누구나 읽어야 할 본질적인 책이에요.존 스토트는 이 책에서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나 문화가 ..

『기도』 – 팀 켈러

“하나님과의 대화, 그 위대한 신비를 다시 배우다”기도.믿음 생활을 오래 했든, 이제 막 시작했든우리 모두가 가장 많이 듣는 단어이자,또 어쩌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 아닐까요?"기도가 뭐죠?""어떻게 기도해야 하죠?""왜 기도를 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죠?""기도가 정말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이 모든 질문에성경적이면서도 철저하게 현실적인 답을 주는 책이 바로팀 켈러의 『기도: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삶』입니다.팀 켈러는 이 책에서기도를 막연한 종교 행위로 여기지 않아요.그는 기도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그리고 동시에 "진리를 내면화하고, 하나님의 뜻에 나를 조율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놀라운 건,그가 이 책을 쓰기 전까지 기도에 대해 이렇게 고백해요.“나는 기도에 대해, 생각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 오스왈드 챔버스

“하나님께 나의 ‘최고’를 드리고 싶은 모든 이에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요,어느 순간 ‘익숙함’이라는 벽에 부딪힐 때가 있어요.말씀도, 기도도, 예배도 다 하고 있지만마음 한켠엔 무언가 메말라 가는 느낌."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하나님은 내게 정말 무엇을 원하실까?"이런 질문들이 조용히 마음을 두드릴 때가 있죠.그럴 때 제 마음을 깊이 흔들었던 책이 있어요.바로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입니다.이 책은 흔히 말하는 ‘일일 묵상집’이에요.1년 365일, 하루에 한 편씩 짧은 본문과 깊은 묵상이 이어지는데요,짧다고 결코 가볍지 않아요.오히려 짧기 때문에 더 단단하고, 날카롭고, 명확한 도전이 담겨 있어요.책을 펼칠 때마다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 있는 듯한 긴장감과,동시에 친밀한 하나님의 ..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 마셜 시걸

“결혼을 기다리는 지금,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분명히 있어요” “결혼은 언제쯤일까?”“나는 왜 아직도 혼자인 걸까?”이 질문 앞에서 깊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누군가에겐 결혼이 아직 먼 이야기일 수 있고,누군가에겐 ‘지나치게 가까운데도 이뤄지지 않는’막막한 현실일 수도 있어요.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하나님이 내 삶에 뜻이 있다면,왜 지금 이 순간은 이렇게 공허하게 느껴지는 걸까?그 마음에 조용히 다가오는 책이 있어요.바로 마셜 시걸의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입니다.이 책의 가장 큰 힘은,결혼을 ‘목표’나 ‘완성’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에요.마셜 시걸은 이렇게 말해요.“결혼하지 않은 지금도,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결혼하지 않은 시간은 '대기 시간'이 아니에요.'준비만 ..

『완벽한 부모는 없다』 – 폴 트립

“부모라는 역할 앞에서 너무 지치셨다면, 이 책이 위로와 방향이 되어줄 거예요.”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우면서도…동시에 너무 어렵죠.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내가 지금 이 아이에게 제대로 된 어른이 되어주고 있는 걸까?”“혹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말,아이 마음에 상처로 남지는 않을까?”그럴 때마다 부모로서의 내 한계가 너무 선명하게 느껴져요.그리고 가끔은 솔직히, 좀 무너지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그런 내 마음을 딱 짚어주는 책이 있어요.바로 폴 트립의 『완벽한 부모는 없다』예요.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제목부터이미 마음을 살짝 내려놓게 하더라고요.“그래, 나만 힘든 게 아니었어.”“부족해도 괜찮구나.”그런 위로를 먼저 받고 시작하는 책이에요. 하지만 이 책..

『5가지 사랑의 언어』 – 게리 채프먼

“사랑하고 있는데, 왜 자꾸 마음이 엇갈릴까?”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자꾸만 어긋날 때가 있어요.나는 분명히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데,상대는 그걸 잘 모르겠다고 말해요.혹은 나 역시,상대가 나를 아끼고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마음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고요.그럴 때,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는정말 현실적이고 단순하지만,놀라울 만큼 강력한 통찰을 전해줍니다.이 책은 아주 단순한 전제에서 시작돼요."사랑에는 언어가 있다"는 것.그 언어는 모두 같지 않고,사람마다 **‘자신이 사랑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다는 거예요.채프먼 박사는 수많은 부부 상담을 통해사람들이 사랑을 표현하고 받는 방식이 주로 5가지로 나뉜다는 걸 발견했어요.인정의 말 (Words of Affirmation)함께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