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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인생≫- 류태영

저는 이 책을 처음 펼치기 전까지,류태영 박사님에 대해 ' 가난을 이긴 성공한 박사'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하지만 책을 덮을 즈음에는 마음 깊이 고백하게 되었죠.'이분은 정말 기도로 걸어온 분이구나' 류태영 박사님은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경제학자이자, 교육자 입니다.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정체성은 바로,기도하는 사람,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는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 속에서 ' 죽지 않고 사는 것' 이 목표였던 때를 지나 기도 하난 붙들고 신앙 하나 붙잡고 살아왔습니다.영어 한 마디 하지 못했던 소년이 어느 날 유학길에 오르고, 수많은 정부기관과 국제무대에서 정책을 조언하는인물이되기까지.. 그 여정하나하나에 기도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이 책에는요 단순히 '기도했더니 잘 됐어요' 같은 이야..

『 WHY JESUS - 왜 예수인가』-조정민 목사

' 왜 예수여야하지?' 하는 질문 한 번쯤은 해본적 있지 않으신가요?모태신앙이라도,교회를 오래 다녔던 사람이라도 혹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문득 찾아오는 그 질문, "정말 예수님만이 답일까?""다른 길은 없을까?""예수를 믿는다는 건 도대체 무슨 의미지?" 조정민 목사님의 책 《WHY JESUS - 왜 예수인가》 는 바로 이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질문에 대해 아주 진솔하고 깊이 있게,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건네는 책이예요.책장을 넘기자마자 드는 첫느낌은 '아! 이건 설명이 아니라 고백이구나' 이였어요.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독교 서적"처럼 무겁고 딱딱한 이론이나 교리를 늘어놓는 책이 아니였어요.마치 인생을 조금 더 먼저 살아본 누군가가 조용히 커피 한 잔을..

『전능자의 그늘』 - 엘리자베스 엘리엇

"하나님, 지금도 제 기도를 듣고 계신가요?"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어요.기도는 멈추지 않고 있는데 하나님은 너무 조용하시고 그 조용함이 점점 무게처럼 느꺼질 때요. '왜 응답하지 않으시지?''내가 뭘 잘못한 걸까?''혹시 나 혼자만 이렇게 헤매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마음을 안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면,엘리자베스 엘리엇의 ≪전능자의 그늘≫ 은 여러분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줄 수 있는 책이예요.누군가의 크고 위대한 신앙의 고백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고통과 상실, 그리고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조용히 끝까지 믿음을 놓지 않았던 사람의 이야기 거든요.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평범한 저자가 아니예요그녀는 남편 짐 엘리엇이 선교지에서 순교당하는 장면을 믿음 안에서 견뎌낸 아내였고그 후에도 그를 죽였던 부족..

『하나님 백성의 선교』 – 크리스토퍼 라이트

“선교는 일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 모두의 부르심입니다”‘선교’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세요?해외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무언가 대단한 사명과 열정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 혹시 "나는 선교랑은 거리가 좀 멀어…" 이렇게 느끼셨다면, 이 책이 여러분의 시선을 완전히 바꿔줄지도 몰라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정체성”이라고 말해요. 다시 말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다’는 이야기예요.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선교를 ‘활동’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성경 전체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는 점이에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기독교의 기본 진리』 – 존 스토트

“기독교, 막연한 종교가 아니라 분명한 진리입니다” 신앙을 갖고 오래 살아왔지만,문득 이런 질문이 들 때가 있어요.“나는 정말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예수님을 믿는다는 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지적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진리일까?”혹은, 누군가 “왜 하필 기독교야?”라고 물었을 때내가 흔들리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을까?그런 질문 앞에서믿음의 기초를 다시 단단히 다져주고,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깊고 명료하게 정리해주는 책이 있어요.바로 존 스토트의 고전, **『기독교의 기본 진리』**입니다.이 책은 단지 “초신자를 위한 개론서”가 아니에요.오히려 깊이 있는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싶은 사람이라면누구나 읽어야 할 본질적인 책이에요.존 스토트는 이 책에서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나 문화가 ..

『기도』 – 팀 켈러

“하나님과의 대화, 그 위대한 신비를 다시 배우다”기도.믿음 생활을 오래 했든, 이제 막 시작했든우리 모두가 가장 많이 듣는 단어이자,또 어쩌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 아닐까요?"기도가 뭐죠?""어떻게 기도해야 하죠?""왜 기도를 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죠?""기도가 정말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이 모든 질문에성경적이면서도 철저하게 현실적인 답을 주는 책이 바로팀 켈러의 『기도: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삶』입니다.팀 켈러는 이 책에서기도를 막연한 종교 행위로 여기지 않아요.그는 기도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그리고 동시에 "진리를 내면화하고, 하나님의 뜻에 나를 조율하는 시간"이라고 말합니다.놀라운 건,그가 이 책을 쓰기 전까지 기도에 대해 이렇게 고백해요.“나는 기도에 대해, 생각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 오스왈드 챔버스

“하나님께 나의 ‘최고’를 드리고 싶은 모든 이에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요,어느 순간 ‘익숙함’이라는 벽에 부딪힐 때가 있어요.말씀도, 기도도, 예배도 다 하고 있지만마음 한켠엔 무언가 메말라 가는 느낌."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하나님은 내게 정말 무엇을 원하실까?"이런 질문들이 조용히 마음을 두드릴 때가 있죠.그럴 때 제 마음을 깊이 흔들었던 책이 있어요.바로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입니다.이 책은 흔히 말하는 ‘일일 묵상집’이에요.1년 365일, 하루에 한 편씩 짧은 본문과 깊은 묵상이 이어지는데요,짧다고 결코 가볍지 않아요.오히려 짧기 때문에 더 단단하고, 날카롭고, 명확한 도전이 담겨 있어요.책을 펼칠 때마다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 있는 듯한 긴장감과,동시에 친밀한 하나님의 ..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 – 마셜 시걸

“결혼을 기다리는 지금,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분명히 있어요” “결혼은 언제쯤일까?”“나는 왜 아직도 혼자인 걸까?”이 질문 앞에서 깊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누군가에겐 결혼이 아직 먼 이야기일 수 있고,누군가에겐 ‘지나치게 가까운데도 이뤄지지 않는’막막한 현실일 수도 있어요.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하나님이 내 삶에 뜻이 있다면,왜 지금 이 순간은 이렇게 공허하게 느껴지는 걸까?그 마음에 조용히 다가오는 책이 있어요.바로 마셜 시걸의 『아직 결혼하지 않은 당신에게』입니다.이 책의 가장 큰 힘은,결혼을 ‘목표’나 ‘완성’으로 그리지 않는다는 점이에요.마셜 시걸은 이렇게 말해요.“결혼하지 않은 지금도,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결혼하지 않은 시간은 '대기 시간'이 아니에요.'준비만 ..

『완벽한 부모는 없다』 – 폴 트립

“부모라는 역할 앞에서 너무 지치셨다면, 이 책이 위로와 방향이 되어줄 거예요.”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우면서도…동시에 너무 어렵죠.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내가 지금 이 아이에게 제대로 된 어른이 되어주고 있는 걸까?”“혹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말,아이 마음에 상처로 남지는 않을까?”그럴 때마다 부모로서의 내 한계가 너무 선명하게 느껴져요.그리고 가끔은 솔직히, 좀 무너지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그런 내 마음을 딱 짚어주는 책이 있어요.바로 폴 트립의 『완벽한 부모는 없다』예요.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제목부터이미 마음을 살짝 내려놓게 하더라고요.“그래, 나만 힘든 게 아니었어.”“부족해도 괜찮구나.”그런 위로를 먼저 받고 시작하는 책이에요. 하지만 이 책..

『5가지 사랑의 언어』 – 게리 채프먼

“사랑하고 있는데, 왜 자꾸 마음이 엇갈릴까?”가까운 사람과의 관계가 자꾸만 어긋날 때가 있어요.나는 분명히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데,상대는 그걸 잘 모르겠다고 말해요.혹은 나 역시,상대가 나를 아끼고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겠는데마음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고요.그럴 때,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는정말 현실적이고 단순하지만,놀라울 만큼 강력한 통찰을 전해줍니다.이 책은 아주 단순한 전제에서 시작돼요."사랑에는 언어가 있다"는 것.그 언어는 모두 같지 않고,사람마다 **‘자신이 사랑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다는 거예요.채프먼 박사는 수많은 부부 상담을 통해사람들이 사랑을 표현하고 받는 방식이 주로 5가지로 나뉜다는 걸 발견했어요.인정의 말 (Words of Affirmation)함께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