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큐티》 Day 57 | 창세기 49:29-50:14

📖본문 : 창세기 49:29-50:14

제목:"믿음으로 떠나는 인생의 마지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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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의 말씀

"그가 그들에게 명령하고 자기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창세기 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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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묵상

야곱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형을 속이고 도망친 날부터, 라반 밑에서의 고된 삶, 그리고 아들 요셉을 잃었다고 생각하며 지냈던 고통의 세월까지.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이 흘러,야곱은 이제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담히 자신의 유언을 전하며,조상들이 묻힌 막벨라 굴에 자신도 장사되기를 원했습니다.

 

야곱은 약속의 땅을 '돌아갈 곳'으로 믿었습니다.그는 애굽에서 삶을 마감했지만, 그의 영혼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그 약속의 땅에

속한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이 믿음은 단순히 죽음 이후를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그가 살아온 모든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셨다는 고백입니다.

 

야곱의 장례는 애굽과 가나안을 잇는 큰 사건이었습니다.요셉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바로에게 요청해 가나안 땅에 장사를 지내고,그의 행제들과 함께 길고 장엄한 장례 여정을 떠납니다. 이 여정속에서, 우리는 요셉이 보여준 깊은 효심과 형제들과의 화해, 그리고 믿음의 유산을 이러가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우리도 야곱처럼 ' 죽음' 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믿음의 사람은 죽음을 인생의 끝이 아닌, 하나님께 돌아가는 '귀환'으로 여깁니다. 이 땅에서의 여정을 마친 후, 하나님이 계신 본향으로 돌아가는것. 그 길을 향한 준비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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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용 질문 

1. 나는 죽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두렴움인가? 믿음의 귀환인가?

2. 아곱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요?

3. 나의 자녀와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신앙의 유산은 무엇인가요? 나는 지금 그것을 어떻게 살아내고 있나요?

4. 혹시 아직도 화해하지 못한 관계가 있다면, 그 관계를 하나님 안에서 회복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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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삶의 적용 

1.가족과 '신앙의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야곱은 아들들에게 자신의 유언을 또렷하게 남깁니다.나도 자녀, 배우자, 형제와 ' 내가 믿는 하나님' '삶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이야기해 보세요.믿음은 말할 때 이어집니다.

 

2.'화해'가 필요한 사람이 떠오른다면, 먼저 연락해보세요.

요셉은 형제들고 함께 아버지 장례를 준비합니다.

한때 상처와 오해가 있었지만,지금은 하나 되어 슬픔을 나눕니다.나에게도 마음을 열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오늘 작은 메시지 하나라도 보내보세요.

 

3.내 '신앙의 유산' 을 정리해보세요

내가 죽은 뒤, 자녀들은 나를 통해 어떤 하나님을 기억할까요? 하루 10분이라도 조용히 앉아,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글로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것이 나의 살아 있는 유언이 될 수 있습니다.

 

4.오늘 하루를 ' 하나님 앞에서' 살기

야곱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을 붙들기 위해선,지금의 삶을 하나님앞에서 살아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오늘 하는 말, 결정, 행동 하나하나를 하나님께 보고드린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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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늘의 기도

주님,

죽음을 두려움으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는 여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야곱처럼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하나님을 고백하며, 제 자녀와 주변 사람들에게 믿음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가 떠난 후에도 제 삶에서 하나님이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