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추천 도서

『하나님 백성의 선교』 – 크리스토퍼 라이트

Happy 수 2025. 4. 16. 14:08


“선교는 일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 모두의 부르심입니다”

‘선교’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세요?

해외에 나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무언가 대단한 사명과 열정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  
혹시 "나는 선교랑은 거리가 좀 멀어…" 이렇게 느끼셨다면,  
이 책이 여러분의 시선을 완전히 바꿔줄지도 몰라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정체성”이라고 말해요.  
다시 말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 받았다’는 이야기예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선교를 ‘활동’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성경 전체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는 점이에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 곧 ‘우리’를 통해 계속되어왔는지를  
정말 섬세하고 진지하게 보여줘요.

 

읽다 보면  
“아, 선교는 누군가를 보내는 게 아니라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저자는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선교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이 물음이 전혀 무겁지 않게,  
하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게 다가와요.  
이 책은 우리를 정죄하거나 다그치지 않아요.  
그 대신, 우리가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 속에 이미 초대받아 있는지를 상기시켜 줘요.

 

교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이웃과의 대화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선교적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실제적인 고민과 영적인 통찰을 함께 나눠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선교’가 더 이상 특별한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새롭게 배웠어요

 

선교는 떠나는 것이기 이전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전체를 의미한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금 내 삶이 조금 더 하나님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 백성의 선교』를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 “나는 선교랑은 좀 거리가 있어요”라고 생각했던 분  
-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 중인 분  
- 말씀을 삶에 어떻게 연결할지 막막한 그리스도인  
- 교회 공동체의 정체성과 방향을 고민하는 리더들

 

이 책은  
선교에 대해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던 성경의 가장 본질적인 흐름을 회복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거창한 실천보다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우리를 어떤 백성으로 부르셨는지를  
차근차근 되새기게 해주는 책이죠.

 

선교는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하나님’의 이야기'예요.


 

『하나님 백성의 선교』는  
그 거대한 이야기 속으로  
당신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초대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