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큐티 (어른)

《어른을 위한 큐티》 Day 62 | 출애굽기 4:1-31“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Happy 수 2025. 5. 6. 09:01

1. 오늘의 말씀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출애굽기 4:17-

 

2. 묵상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저는 말이 둔합니다. 사람들이 제 말을 믿지 않을 겁니다.”
모세는 계속해서 핑계를 대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려 하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하나 대답하시며
모세에게 증거를 보여주시고, 사람을 붙여주시고,
무엇보다 그의 손에 있던 평범한 지팡이를 사용하십니다.

“그 지팡이를 던져보아라.”
땅에 던지자 뱀이 되고,
다시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됩니다.
그 지팡이는 이제 하나님의 이적을 행하는 도구가 됩니다.

모세는 끝내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말하며 거절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형 아론을 붙여주십니다.
그리고 결국 모세는 순종하여 애굽으로 향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부르심보다 내 약함을 더 크게 봐요.
내 말주변, 내 성격, 내 능력… 그 어떤 것도 부족하게만 느껴져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을 때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렇게 말해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모세의 약함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그 약함 속에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분이에요.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처럼
내 삶 속의 평범한 것들조차
하나님의 손에 들리면 능력의 도구가 됩니다.


3. 적용 질문

☆ 하나님께 드리기 망설여졌던 ‘내 약함’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은 그 약함을 통해 어떤 능력을 나타내고 싶어 하실까요?
☆ 내 손에 들려 있는 ‘지팡이’와 같은 평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지금 내가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4. 삶의 적용

말씀에서 깨달은 것을 자유롭게 작성해보기


5.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하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면
그 어떤 두려움도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옵소서.

내가 가진 평범한 것도
주님의 손에 들리면 능력의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믿음으로,
순종의 발걸음을 한 걸음 떼어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의 손에 들린
‘지팡이 하나’로 역사하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의 부르심 앞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