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추천 도서

『폭풍 속의 가정』 -러셀 무어 지음 | The Storm-Tossed Family

Happy 수 2025. 4. 11. 12:15

 『폭풍 속의 가정』 – 가정이라는 이름의 전쟁터에서

러셀 무어 지음 | The Storm-Tossed Family

“가정이 축복이 맞나… 왜 이렇게 힘들지?”
이런 생각, 혹시 해본 적 있으세요?


📘 책 살펴보기 

가정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분도 있겠지만,
어떤 분에겐 복잡하고 아픈 기억이 먼저 떠오를지도 몰라요.
저도 그런 감정이 교차할 때가 많거든요.

러셀 무어의 『폭풍 속의 가정』은 그걸 아주 솔직하게 다뤄줘요.
"가정은 축복이면서도 동시에 시련이 될 수 있다"는 말로 시작해서,
부모, 자녀, 결혼, 독신, 교회 공동체까지…
모든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 안에서 만나는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은 '이렇게 살아보세요' 하는 뻔한 가정 지침서가 아니에요.
진짜 우리의 삶, 현실 그대로를 다뤄줘요.
그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고, 어떻게 회복시키시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 이 책에서 배운 것들

읽으면서 제일 와닿았던 건,
가정이 완벽해야만 의미 있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상처가 있고, 불완전하고, 때로는 미워지기도 하는 그 관계 안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고, 우리를 자라게 하신다는 걸 배웠어요.

또, 우리가 흔히 ‘교회 가족’이라고 부르는 공동체 안에서도
진짜 가족됨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됐고요.


✅ 추천해요

이 책은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 요즘 가족 문제로 지치신 분
  • 부모로서 너무 버겁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분
  • 관계 속에서 자꾸 상처받는 자신이 원망스러운 분
  • 하나님이 내 가정 안에 계신 게 맞는지 의심이 들었던 분

『폭풍 속의 가정』은 위로만 해주는 책이 아니에요.
현실을 딱 짚어주고, 그 안에서 다시 소망을 품게 해주는 책이에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나님은 그런 가정을 통해 일하세요.”

가정이 요즘 유난히 버겁게 느껴진다면,이 책 한 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우리 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더 따뜻해졌거든요.

폭풍이 지나가는 중이라면,잠시 이 책과 함께 머물러 보세요.
하나님이 어떻게 그 폭풍 속에서 일하고 계신지 조금은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