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추천 도서

『기독교의 기본 진리』 – 존 스토트

Happy 수 2025. 4. 15. 12:36

“기독교, 막연한 종교가 아니라 분명한 진리입니다”

 

신앙을 갖고 오래 살아왔지만,
문득 이런 질문이 들 때가 있어요.
“나는 정말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을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지적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진리일까?”

혹은, 누군가 “왜 하필 기독교야?”라고 물었을 때
내가 흔들리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 앞에서
믿음의 기초를 다시 단단히 다져주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깊고 명료하게 정리해주는 책
이 있어요.
바로 존 스토트의 고전, **『기독교의 기본 진리』**입니다.


이 책은 단지 “초신자를 위한 개론서”가 아니에요.
오히려 깊이 있는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본질적인 책
이에요.

존 스토트는 이 책에서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나 문화가 아닌,
하나님의 계시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뿌리내린 ‘진리’로서 다루고 있어요.

그는 단순히 감성적으로 믿음을 호소하지 않아요.
오히려 놀랄 만큼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설득력 있게
복음의 핵심을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책의 구조는 굉장히 명확해요:

  • 왜 우리는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가
  • 예수는 누구인가 — 그의 정체성과 십자가, 부활
  •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기독교 신앙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이 내용들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가 왜 이 복음을 ‘믿는다’고 고백할 수 있는지를
마음 깊은 곳까지 질문하게 만들어요.


읽다 보면 느껴져요.
존 스토트는 독자의 머리뿐 아니라
마음을 설득하려는 사람이라는 걸요.

그는 지적이면서도 따뜻하고,
단호하면서도 친절하게 이렇게 말해주는 듯해요.
“기독교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야.
이건 충분히 생각하고, 깊이 이해하며,
마음과 삶 전체로 받아들일 만한 진리야.”


 저는 이 책을
막 신앙을 시작한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지만,
오히려 오래 믿어온 그리스도인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어요.

신앙이 조금은 습관처럼 굳어졌을 때,
복음이 머릿속 정보로만 남아 있을 때,
『기독교의 기본 진리』는
믿음의 근본을 다시 선명하게 회복시켜주는 책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이 책은 단순한 기독교 설명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당신은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가?”라는
가장 본질적인 질문을 정직하게 던지고,
그 대답을 복음 안에서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복음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기독교 신앙을 지성적으로 정리하고 싶다면,
그리고 예수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따르고 싶다면—

『기독교의 기본 진리』는
당신의 믿음을 견고하게 세워줄 중요한 동반자가 될 거예요.


“당신은 지금,
무엇을 믿고 있습니까?”

복음의 본질을 다시 세우는 책
– 『기독교의 기본 진리』